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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2월 임시국회 일정 확정···정보유출 국조·청문회 병행

與野, 2월 임시국회 일정 확정···정보유출 국조·청문회 병행

등록 2014.01.28 15:38

이창희

  기자

국정원특위·정개특위 활동 재개···국감 연2회 실시도 합의

국회 본회의. 사진=뉴스웨이 DB국회 본회의. 사진=뉴스웨이 DB


여야가 2월 임시국회 일정을 확정했다.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정조사와 청문회를 함께 열 예정이다.

최경환·전병헌 여야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다음 달 3일부터 28일까지 임시국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최대 이슈인 카드사 고객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여야는 서로의 주장을 모두 수용해 국회 정무위원회 주도의 국정조사를 진행하는 동시에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와 안전행정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에서 입법 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야는 기초연금 관련 법안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정 협의체를 구성해 2월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휴지기를 가졌던 국정원 개혁특위도 2월부터 활동을 재개해 양당 4자합의 내용을 입법 처리한다. 정치개혁특위는 예고한 대로 활동 기한을 다음 달 28일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아울러 지방자치발전특위와 지속가능발전특위, 창조경제특위, 통상관계대책특위 등도 구성돼 오는 6월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올해 국정감사는 6월과 9월에 10일씩 20일 간 실시한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개정과 중복 감사 방지 등 국정감사의 운영제도 개선을 위한 규칙 제정도 2월 국회에서 다뤄진다.

임시국회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새누리당이 2월 4일, 민주당은 5일에 실시한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 10일 외교통일안보, 11일 경제, 1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새누리당 6명, 민주당 5명, 비교섭단체 1명 등 모두 12명이 질의에 나선다.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17일과 20일, 27일 세 차례 실시한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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