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기존 예상치보다 높은 6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2399억원으로 예상됐다. 1분기 영업이익 역시 예상을 상회하는 1386억원으로 추정된다.
아이엠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11월에 이어 12월에도 LCD 패널 매출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것”이라며 “중국 TV패널 수요 증가로 4분기 면적출하가 전기 대비 7%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패널구매 수요 증가의 지속성에는 물음표를 달았다. 이 연구원은 “11월 이후 TV 패널수요의 증가와 가격 안정은 중국 TV 세트업체들이 계절수요를 앞두고 패널구매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TV 세트판매가 여전히 부진하므로 최근의 패널수요 증가에 대한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엠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이전의 1조1800억원에서 1조200억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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