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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수상

한국GM 쉐보레 트랙스, ‘올해의 안전한 차’ 최우수상 수상

등록 2013.12.13 17:33

정백현

  기자

스티브 클락 한국GM 기술연구소장 겸 부사장(왼쪽)과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전무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스티브 클락 한국GM 기술연구소장 겸 부사장(왼쪽)과 김동석 한국GM 기술연구소 전무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의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가 정부로부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한국GM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3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 쉐보레 트랙스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 등 국토교통부와 산하 관계기관 임직원, 스티브 클락 한국GM 기술연구소장 겸 부사장 등 수상업체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클락 부사장은 여형구 차관으로부터 최우수상 트로피를 받았다.

쉐보레 트랙스는 올해 출시된 11종의 승용 신차를 대상으로 실시된 KNCAP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총점 93.5점을 얻어 1등급을 받았다.

한국GM 측은 올해 KNCAP의 1등급 평가 항목에서 제동 안전성을 포함한 주행 안전성과 보행자 보호 평가 기준이 대폭 강화된 점을 감안할 때 트랙스의 1등급 판정은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한국GM 쉐보레 트랙스의 충돌 안전성 평가 장면. 사진=한국GM 제공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시행한 한국GM 쉐보레 트랙스의 충돌 안전성 평가 장면. 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트랙스와 함께 쉐보레 캡티바도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점수인 별 5개를 받아 종합 평가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1년 올해의 안전한 차 상을 이미 받은 올란도와 트랙스, 캡티바 등 쉐보레의 레저용 자동차(RV) 전 제품은 1등급의 충돌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우물 정(井)’자 모양의 섀시 프레임과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뼈대로 한 트랙스는 차체 내 고장력 강판 사용 비율을 66% 이상으로 반영한 점이 특징이다.

트랙스의 범퍼와 후드는 보행자 충격 흡수를 고려해 설계됐고 후드 안쪽의 와이퍼 고정 장치는 충돌 시 차체와 분리되도록 했다.

트랙스는 시속 56㎞ 주행 상황에서 정면충돌과 기둥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만점을 받았고 충돌 분야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 점수인 별 5개를 받았다. 아울러 보행자의 두부 외상을 최소화하도록 디자인된 와이퍼 고정 장치 덕분에 보행자 안전성 평가 최고점을 얻었다.

트랙스는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유럽 안전성 평가(유로 NCAP)에서도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특히 2013년 유로 NCAP에서 평가된 RV 중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아 유럽 시장에서도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스티브 클락 부사장은 “‘올해의 안전한 차’ 수상은 고객의 만족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국GM의 꾸준한 노력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자동차 개발로 고객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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