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17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210억원으로 111.2% 증가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 증가는 전문의약품(ETC)의 매출이 늘고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프로모션 제품이 꾸준히 성장했기 때문이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고혈압약 ‘세비카HCT’, 당뇨병약 ‘자누메트’ 등 다국적 제약사로부터 도입한 신약 제품들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 증가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의 매출은 전년대비 28% 감소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0년부터 베링거인겔하임의 일반약 7개 품목을 판매했는데, 올해 초 베링거인겔하임이 해당 제품의 판권을 회수하면서 매출 공백이 발생했다.
매출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올해 실적이 점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
뉴스웨이 이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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