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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력판매량 전년比 2.4% ↑

9월 전력판매량 전년比 2.4% ↑

등록 2013.10.23 15:47

김은경

  기자

반도체·선박류 등 전력다소비 업종 수출호조

자료=산업통상자원부자료=산업통상자원부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선박류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호조로 9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전력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2.4% 증가한 387억8000만kWh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용 전력판매량은 추석연휴로 인한 수출 하락(1.5%↓)에도 무선통신기기, 반도체, 선박류 등 전력다소비 업종의 수출호조 등으로 2.9% 증가했다.


주요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장비 7.2%, 화학제품 8.4%, 철강 3.6%, 석유정제4.3%, 자동차 3.2%, 반도체 1.6%, 조립금속 0.5% 등 각각 전년동월대비 올랐다. 반면 펄프종이, 섬유는 1.3%, 4.2% 감소했다.

주택용은 추석연휴 등으로 가정에서의 전기사용증가로 2.7% 증가했다.

일반용과 교육용은 조업·수업일수가 감소했으나 기온상승(0.8℃↑)으로 인한 냉방수요로 각각 0.3%, 0.9%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농사용은 중·남부지방 가뭄으로 인한 양수기 사용 증가 등으로 15.7% 큰 폭 증가했다.

한편 9월 전력시장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한 364억kWh를 기록했다.

월간 최대전력수요는 지난달 13일 오후 15시 6769만㎾로 전년동월과 같은 수준을 보였다.

최대전력수요 발생시 전력공급능력은 7634만㎾로 공급예비력(율)은 865만㎾(12.8%)를 유지했다.

지난달 계통한계가격(SMP)은 136.9원kWh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1% 상승했다. 정산단가는 74.6원/kWh로 10.5% 올랐다.

산업부는 연료가격 하락에도 유류 발전기의 시장가격결정비율 상승 등에 기인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김은경 기자 cr21@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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