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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형지 샤트렌, 대만 진출 잰걸음

패션그룹형지 샤트렌, 대만 진출 잰걸음

등록 2013.10.20 10:37

김보라

  기자

샤트렌, 콜린스社와 협약 체결
1월 19일, 대만의 쭝요우(Chungyo)백화점에 샤트렌 1호점 오픈

여성 브랜드 샤트렌이 대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샤트렌은 지난18일 역삼동 본관에서 패션유통 전문 무역기업, 콜린스社와 샤트렌 대만 진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콜린스社(Collins Co.,Ltd)는 대만 본사를 비롯해 뉴욕, 홍콩 등 전세계 10여개 지사를 둔 40년 경력의 제조·수출 전문 기업이다. Nike, G2000, Mexx 등 패션 브랜드 외에도 파이낸셜 서비스, 디지털 제품 등의 제조·수출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병오 샤트렌 회장, 김명호 사장, 김명희 R&D감사, 배경일 샤트렌 본부장과 콜린스社의 레슬리 리 회장, 헬렌 차오 부사장, 켈빈 시아오 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샤트렌의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구상하고 향후 일정과 진출 지역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샤트렌은 다가오는 11월 19일 대만의 타이쭝(Taichung)시에 위치한 쭝요우(Chungyo)백화점에 샤트렌 1호 매장을 오픈 할 예정이다. 내년에 최소 3개의 매장을 오픈해 브랜드 알리기와 매장 안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양사가 시너지를 내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최병오 패션그룹형지·샤트렌 회장은 “대만은 한류열풍의 근원지로 현지인들이 한국패션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라며 “샤트렌이 글로벌 여성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양사가 긴밀하게 전략을 구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샤트렌은 2012년, 러시아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모스크바점에 테스트 매장을 오픈해 해외진출을 위한 브랜드 다지기에 나선 바 있다. 현재 러시아에서 샤트렌의 브랜드 인지도 및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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