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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터리 한식메뉴판. 사진=MBC 8시 뉴스
엉터리 한식메뉴판이 외국인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MBC 8시 뉴스에서는 “한식 한류화 바람에도 불구하고 엉터리 한식 메뉴판으로 인해 음식 이름을 모르고 먹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부 식당에서는 동태찌개를 ‘다이내믹 스튜(dynamic stew)’라고 표기했다. 또한 육회를 ‘여섯 번’을 의미하는 ‘식스타임즈(six times)’로, 곰탕을 ‘움직이는 동물 곰’을 표현하는 ‘베어(bear)’탕이라고 표기하는 등 ‘엉터리 한식메뉴판’ 문제가 심각함을 알렸다.
엉터리 한식메뉴판. 사진=MBC 8시 뉴스
MBC 8시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외국인은 “제대로 번역돼 있지 않아서 메뉴가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며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엉터리 한식메뉴판 관련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엉터리 한식메뉴판, 정말 엉망진창이네” “엉터리 한식메뉴판, 저럴꺼면 아예 한글로만 해놓지” “엉터리 한식메뉴판, 심하다~정말” “엉터리 한식메뉴판, 저렇게 누가한거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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