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中 광동성과 중소기업 해외진출 업무협약

등록 2013.10.1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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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은 1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韓-광동성 발전포럼(주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중국 광동성 정부와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중국 양국 간 우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중소기업간 기술사업화 촉진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보와 광동성 중소기업국이 한국-광동성간 우수 중소기업 교류와 관련해 정부차원의 협력 및 연계지원의 창구 역할 수행 ▲한국-광동성 우수 중소기업간 시장개척, 기술이전, 해외투자 등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호 발전 도모 ▲우수기업 선별 추천을 통한 협력파트너 간의 신뢰도 제고 및 금융, 기술이전, 시장개척 등 종합서비스 제공 등이다.

기보는 양국 우수 중소기업간 업무제휴 및 공동사업관계 수립 기반 마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성장 및 해외 기술사업화 기회 제공과 우수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연계 지원채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향후 중국 및 베트남 등 국내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는 국가와 협력관계를 구축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및 국제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수진 기자 psj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