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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보합세

[환율 시황]원·달러 환율 강보합세

등록 2013.10.14 10:42

박일경

  기자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와 같은 1071.4원의 보합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31분 현재 전날보다 0.5원 오른 달러당 1071.9원에 거래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환율의 하락 재료가 상승 요인보다는 더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업체의 달러화 매물(네고) 부담이 여전한데다 국내 중공업체의 수주 소식과 거주자외화예금 증가 소식 등이 환율을 끌어내리는 요소로 분석되고 있다. 또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주식 순매수세도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디폴트 우려가 여전한 점이 변수로 꼽힌다.

이와 함께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의 저지선으로 알려진 달러당 1070원 아래로 내려가면 하락 속도가 조절될 것이라는 예상도 많은 상황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국의 디폴트는 달러화 약세(환율 하락)와 안전자산 선호 현상(환율 상승)이 동시에 나타날 수 있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8원 오른 100엔당 1090.61원에 거래됐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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