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저녁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세상을 떠난 뮤지션 7명을 추모하는 ‘추모 연가7’ 특집을 꾸몄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서는 젊은 나이에 우리 너무 빨리 우리 곁을 떠난 故김정호, 故김재기, 故서지원, 故채동하, 故차중락, 故김성재, 故남인수 등 7명의 가수들의 노래로 김재희, 조장혁, 이정, 김진호, 먼데이 키즈, 강민경(다비치), 빅스가 경합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다비치 강민경이 부르는 ‘내 눈물 모아’의 피아노 연주를 맡은 정재형은 “서지원의 유작인 이 곡은 자신이 처음으로 다른 가수에게 준 곡”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재형은 이어 “열아홉이면 꽃 같은 나이다. 그런데 그 나이가 멈춰 버렸다. 어린 나이에 데뷔를 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외로웠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박정민 기자 likeangel13@
뉴스웨이 박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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