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19℃

  • 인천 19℃

  • 백령 15℃

  • 춘천 19℃

  • 강릉 26℃

  • 청주 20℃

  • 수원 18℃

  • 안동 20℃

  • 울릉도 17℃

  • 독도 17℃

  • 대전 20℃

  • 전주 20℃

  • 광주 20℃

  • 목포 20℃

  • 여수 19℃

  • 대구 21℃

  • 울산 23℃

  • 창원 21℃

  • 부산 22℃

  • 제주 20℃

NHN엔터테인먼트, 새 브랜드 ‘TOAST’ 공개···새 변화 예고

NHN엔터테인먼트, 새 브랜드 ‘TOAST’ 공개···새 변화 예고

등록 2013.08.29 19:56

김아연

  기자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미디어데이 2013’를 통해 새 브랜드 ‘TOAST’를 공개하고 회사의 분할 취지와 사업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미디어데이 2013’를 통해 새 브랜드 ‘TOAST’를 공개하고 회사의 분할 취지와 사업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사진=NHN엔터테인먼트 제공)

NHN엔터테인먼트가 PC온라인 및 스마트폰게임의 새 브랜드인 ‘토스트(TOAST)’를 선보였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9일 ‘미디어데이 2013’를 통해 새 브랜드 ‘TOAST’를 공개하고 회사의 분할 취지와 사업방향성에 대해 발표했다.

‘TOAST’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PC게임과 스마트폰게임 통합 브랜드로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갓 구운 빵처럼 신선한’, ‘바삭바삭하고 새콤달콤한’ 토스트와 같이 ‘매일 만나도 즐거운 것’을 상징한다.

또 NHN엔터테인먼트가 만드는 종합예술 컨텐츠인 게임이 지향하는 예술(Art),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을 대표하기도 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전통과 로열티를 보유한 보드 게임류 게임은 기존 브랜드인 ‘한게임’으로 서비스하고 RPG, SNG, 스포츠, 액션 등 다른 모든 장르의 게임은 ‘TOAST’로 일원화하는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가져갈 예정이다.

이날 NHN엔터테인먼트는 변화와 성장의 핵심 축인 스마트폰게임 분야에서 멀티플랫폼과 퍼블리셔들을 활용하며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우선 대표 소셜네트워크게임 ‘우파루마운틴’은 일본 최대의 글로벌 퍼블리셔 ‘GREE’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진다.

곧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하는 롱런 히트게임 ‘피쉬아일랜드’는 역시 이용자 2억명의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해 해외로 진출한다.

또 라인의 프랜차이즈 게임으로 최장 기간 다운로드 1위와 매출 1위를 기록한 ‘라인팝’의 성과를 발판으로 조만간 ‘라인도저’, ‘라인체이서’ 등 라인 전용 게임들을 출시해 견고한 협력 관계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출시될 신규 라인업도 발표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일본에서 라인 게임으로 출시돼 ‘퍼즐앤드래곤’을 넘어서며 화제를 끈 바 있는 글로벌 스마트폰 히트작 ‘포코팡’이 국내에 런칭될 예정이며 영화 같은 그래픽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모바일 RPG ‘레벨업’을 조만간 출시된다.

PC온라인 부문에서도 올 하반기에 MMORPG계의 다크호스 ‘에오스’를 필두로 유럽의 게임 어워드를 휩쓴 ‘드라켄상’, 아시아 판타지를 구현한 ‘아스타’, 중국 대륙을 휩쓴 웹게임 ‘PAL Online’ 등 수준 높은 게임들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지속할 예정이다.

향후 투자계획도 공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1년간 게임 스타트업에 2000억원을 투자할 것”이라며 “단순히 금액 투자에 그치지 않고 개발사와 공감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 중이고 조만간 이를 파트너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은상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NHN엔터테인먼트의 분할은 비록 그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대형 게임회사로서 큰 변화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스스로의 도전이었고 이를 통해 많은 컨텐츠 혁신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미있는 게임은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으로 게임사업의 본질에 집중하고 스마트폰게임 사업 강화와 글로벌 시장 동시 진출 전략을 통해 아시아 중심의 스마트폰 게임 플레이어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