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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설비투자펀드 지원액 5조원으로 확대

금융위, 설비투자펀드 지원액 5조원으로 확대

등록 2013.08.27 11:34

장원석

  기자

금융위는 중견·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의 설비투자펀드 지원액을 기존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창업·벤처 기업 지원 강화책을 27일 발표했다. 금융위의 정책 기조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핵심역량을 강화하는데 있다.

우선 설비투자펀드를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 투자부진 장기화에 대응하여 산은·기은의 중소·중견기업 설비투자펀드 지원액을 3조원에서 5조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다음으로 투자, 융자 복합금융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업은행은 창조경제 선도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유망 중소기업의 발굴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기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중소기업 융자 기능에 IBK 캐피탈 등 자회사의 투자 외연을 결합해 투·융자 복합 금융을 활성화 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창업자금 투자(초기), 성장자금 대출(성장기), 위기시 긴급유동성 공급(성장기), 회수 및 재기지원(회수기)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창업?벤처기업에 대해 투자지원을 병행하여 지원 방식을 다각화하고 민간자본의 공동투자 유인할 계획이다.

또 총 투자한도(5%)와 개별기업 투자금액 제한조치를 추가완화해 보증연계투자를 활성화하고, 보증을 투자로 전환하여 성과를 공유할 수 있는 투자옵션부 보증제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평가제도도 선진화 한다. 기술평가 정보시장(information MKT)을 형성해 정보의 비대칭성을 최소화하고, 성장단계별 자금조달 다변화를 유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하반기 기보 내 기술평가정보조직(TB) 구축을 통해 기술평가 역량을 고도화하고, 외부 전문기관과 연계를 확대하기로 했다.

성장사다리 펀드 구축된다.정책금융기관의 주도적 출자로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단계별 투자자금 공급을 위한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조성목표 6조원 중 기은·통합산은 등 정책금융기관 1조850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또 창업(스타트업·엔젤·크라우드), 성장(지식재산·R&D·Growth Capital), 회수(Buy Out·세컨더리·재기지원) 단계별 다양한 매칭 子펀드를 운영한다.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기존의 수출중소기업 여신과 함께 중소기업 해외사업 일반자금 지원 등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수출입은행은 장기, 대형자금이 소요되는 해외 PF 및 개발금융에 집중하고, 해외진출 중기에 대한 일반자금 공급은 기은이 전담키로 했다.

또 글로벌 은행과의 MOU체결 등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기업 해외진출시 현지 우량은행으로부터 우대금융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와 기보는 수출기업 보증지원을 강화하고 개도국에 대한 보증기법 전파 등 금융한류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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