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길어진 장마덕에 제습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습기 매출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제습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 기간 제습기 매출이 동기 대비 570%나 뛰었다. 지난달 제습기 판매는 전년비 1천100% 상승했다.
마트 측은 “제습기 가운데도 절전형, 대용량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지난해 주력상품은 비교적 용량이 적은 6ℓ와 10ℓ 제품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8ℓ와 12ℓ로 2ℓ씩 용량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마가 길어지면서 관련 제품 매출도 호조세를 띄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우산 판매가 지난 해 동기 대비 33.9% 늘었고 차량용 와이퍼도 23.5%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일회용 우비 판매도 24.0% 신장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빨라지고 길어져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20만∼30만원 초반대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제습기 매출이 이달 들어 상승세를 계속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15일까지 제습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2% 늘었다.
홈플러스의 경우 이 기간 제습기 매출이 동기 대비 570%나 뛰었다. 지난달 제습기 판매는 전년비 1천100% 상승했다.
마트 측은 “제습기 가운데도 절전형, 대용량 제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지난해 주력상품은 비교적 용량이 적은 6ℓ와 10ℓ 제품이었지만 올해는 각각 8ℓ와 12ℓ로 2ℓ씩 용량을 키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장마가 길어지면서 관련 제품 매출도 호조세를 띄고 있다. 이마트는 이달 들어 우산 판매가 지난 해 동기 대비 33.9% 늘었고 차량용 와이퍼도 23.5% 많이 팔렸다고 밝혔다. 일회용 우비 판매도 24.0% 신장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빨라지고 길어져 제습기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며 “20만∼30만원 초반대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김보라 기자 kin337@
뉴스웨이 김보라 기자
kin3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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