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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국토부 5대 공기업, 하루이자만 195억

LH 등 국토부 5대 공기업, 하루이자만 195억

등록 2013.06.17 16:24

김지성

  기자

국토교통부 산하 5대 공기업 하루 금융 부채 이자가 19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7조원을 넘어서는 금액이 혈세로 낭비된다.

박기춘 민주당 의원이 17일 국토부 산하 주요공기업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말 기준 부채규모는 ▲LH 138조원 ▲한국도로공사 24조원 ▲한국철도시설공단 15조원 ▲한국수자원공사 13조원 ▲코레일 11조원 등 200조원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5개 공기업 하루 평균 이자 지급액은 195억원, 연간 평균 7조3000억원에 이른다. 부채가 가장 많은 LH는 최근 2년간 8조8512억원의 이자가 발생해 하루 평균 121억원을 지급했다.

박 의원은 “공기업 부채 문제가 방만경영을 넘어 위험수위가 오랫동안 지속한 상태”라며 “뼈를 깎는 자세로 자구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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