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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결제수요+외국인 역송금에 10.2원 ↑

[마감 시황]환율, 결제수요+외국인 역송금에 10.2원 ↑

등록 2013.06.10 15:35

임현빈

  기자

원·달러 환율이 결제수요 물량이 쏟아진 영향으로 전 거래일보다 10원 이상 크게 올랐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2원 오른 1127.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전 거래일보다 4.9원 오른 1122.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4.00~1125.00원에 거래됐다. 지난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달러 당 1117.1원에 마감했다.

미 노동부는 7일(현지시간) 미국의 지난 5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전월보다 17만5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16만3000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다만 오전 중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등의 영향으로 상승 폭을 반납하는 듯했으나 오후 들어 엔·달러 환율의 상승과 함께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이 겹치면서 빠르게 상승 폭을 확대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수급 면에서 결제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가 더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오후 들어 엔·달러 환율이 재차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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