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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SPP조선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등록 2013.05.29 13:23

윤경현

  기자

SPP조선에서 건조 예정인 AHTS. 사진제공=SPP조선SPP조선에서 건조 예정인 AHTS. 사진제공=SPP조선


SPP조선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해양예인지원선(AHTS : Anchor Handling Tug Supply Vessel)를 수주하며 해양작업지원선(OSV) 시장에 진출했다.

SPP조선은 29일 유럽 선주로부터 해양예인지원선(AHTS) 2척(옵션포함)을 척당 6000만 달러(약673억원) 수준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인도 시기는 내년 하반기 중이다.

AHTS 중에서도 대형에 속하는 길이 90m의 이 선박은 자동위치제어시스템(DP2), 소방방제기능과 함께 석유시추선을 포함한 해양유전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가 장착된다.

AHTS는 석유 시추 플랫폼을 바다의 목표 지점까지 예인하고 플랫폼 닻(Anchor)의 설치·이설·철수 작업을 하는 선박이다. 이와 함께 플랫폼에 필요한 물자공급을 지원(Supply)하는 역할도 수행하기 때문에 해상유전개발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적인 발주가 기대되는 고부가가치 선종이다.

곽한정 SPP조선 사장은 "이번 수주는 기술 집약 산업인 해양작업지원선 분야에서도 SPP조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전세계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 증가에 따라 향후 남미 등을 중심으로 상당 OSV선박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SPP조선의 해양작업 지원선 시장 참여에도 가속도가 붙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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