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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예보, 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등록 2013.05.14 15:51

박일경

  기자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금보험제도의 필수요소 및 당면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11차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금보험제도의 필수요소 및 당면과제’를 주제로 열린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11차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예금보험제도의 필수요소 및 당면과제’를 주제로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제11차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김주현 예보 사장은 14일 환영사를 통해 “예보가 개최한 제1차 아태지역위원회 회의 이후 지난 10년간 아태지역위에는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치하했다.

김 사장은 “한국의 경우 최근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사태를 맞아 예보가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예금자 불편과 금융시장의 불안을 최소화하는 등 효과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이 과정에서 제도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발견됐으며 다른 예보기구 역시 유사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태지역위원회 차원의 후발 예금보험기구 역량강화 지원”을 당부했다.

IADI는 전 세계 67개 예금보험기구로 구성된 국제기구로 예보는 지난 2002년 5월 창립회원으로서 현재 집행위원이자 아태지역위원회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

IADI 아태지역위원회는 정회원 17개 기구와 준회원 등 6개 기구로 구성돼있으며 예보는 지난 2003년 1차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대만, 러시아, 싱가폴, 홍콩 등 아태지역위원회 회원기구 및 캐나다, 수단 등 기타 IADI 회원기구를 포함한 25개 국가 예금보험기구 대표 및 고위 간부 등 70여명과 국내 참가자 등 총 150명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김주현 예보 사장이 축사를 통해 참석자들을 환영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더욱 중요해진 예금보험제도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세션의 국제컨퍼런스 및 아태지역위원회 제11차 연차총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보는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11차 IADI 연차총회에서 ‘올해의 예금보험기구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IADI 아태지역위원회 연차총회 및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이에 대해 “대내적으로 예보 비전인 ‘금융안정의 새로운 미래, 세계 일류 예금보험공사’ 달성에 기여하는 한편, 대외적으로 예금보험 분야 글로벌 리더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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