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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휘·이덕훈·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도전···KB 8일 회추위 구성

이종휘·이덕훈·이순우, 우리금융 회장 도전···KB 8일 회추위 구성

등록 2013.05.06 16:52

수정 2013.05.06 17:03

박일경

  기자

진동수·임종룡, 신청서 안 낼 듯···KB금융 회장 쪽에 무게실려

이종휘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이덕훈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대표,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우리금융그룹 차기 회장직에 도전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장 출신의 이종휘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우리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에 후보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다. 역시 우리은행장 출신의 이덕훈 대표도 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순우 현 행장은 아직 신청서를 내지 않았지만, 회추위에 곧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은) 막판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후보로 거론되던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임종룡 전 국무총리실장 등 관료 출신은 신청서를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관료 출신인 진 전 위원장과 임 전 총리실장의 경우에는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도 거론돼온 만큼, 우리금융보다는 KB금융 회장 도전 쪽에 무게가 실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KB금융지주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회추위를 오는 8일 구성한다.

당초 이날 임시이사회를 열고 회추위 구성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8일 어윤대 회장과 민병덕 국민은행장 등을 비롯한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경영전략회의에서 회추위 구성 안건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 이사회는 사외이사 9명 전원을 위원으로 하는 회추위를 출범하고 1차 회의도 진행해 회추위원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회추위는 이달 중 4∼5차례 회의를 열어 후보군을 확정하고 압축 과정을 거친 뒤 다음 달 중순에는 새 회장을 내정한다는 계획이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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