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1100원선에 근접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101.2원에 마감했다.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매도)이 우세를 보이면서 이틀간 환율은 11.1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103.5원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각종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수출·입업체간 수급상황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며 “엔화가 더 떨어지는 등 상황에 따라 1100원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휴장한다.
임현빈 기자 bbeeny@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원 내린 1101.2원에 마감했다.
월말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달러매도)이 우세를 보이면서 이틀간 환율은 11.1원 하락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7원 내린 1103.5원에 출발해 약보합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폭을 확대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환율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이날 엔·달러 환율이 하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등 각종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수출·입업체간 수급상황에 따라 환율이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며 “엔화가 더 떨어지는 등 상황에 따라 1100원선을 하향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은 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휴장한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bbeeny@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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