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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당선 내년 초부터 200원 인상···1750원→1950원

신분당선 내년 초부터 200원 인상···1750원→1950원

등록 2013.04.14 17:50

수정 2013.04.15 08:10

김지성

  기자

신분당선 지하철 요금이 내년부터 200원 인상돼 1950원이 될 전망이다.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신분당선 민간 시행사와 정부는 신분당선 기본요금을 현행 1750원에서 내년 1월 이후 1950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잠정 확정했다.

애초 시행사는 2011년 10월 개통을 앞두고 기본요금을 1900원으로 책정했지만 정부의 제지로 1600원으로 낮췄다. 현재 요금은 지난해 초 1750원으로 한 차례 올랐다.

신분당선 기본요금이 1000원대 초반인 일반 지하철보다 비싼 것은 민간 사업자가 철도 시설을 건설한 뒤 일정기간 직접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분당∼강남역을 잇는 광역버스 요금이 2000원에 이르는 점도 이번 인상 결정의 근거가 됐다.

국토부는 개통 당시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1600원에서 시작했지만 손해를 본다며 민간 사업자 가격 인상을 건의해와 협의를 거쳐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구체적인 인상 시기는 내년 물가 등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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