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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선양지점 개점으로 中동북지역 거점 확보

産銀, 선양지점 개점으로 中동북지역 거점 확보

등록 2013.04.14 11:01

박일경

  기자

KDB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중국 선양시에서 중국 금융당국 등 정부 관계자,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KDB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중국 선양시에서 중국 금융당국 등 정부 관계자,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사진제공=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이 중국 선양지점 개점으로 중국 동북지역 영업 거점을 확보했다.

산업은행은 14일 “선양지점은 상하이지점, 광저우지점, 베이징지점에 이어 중국내 산업은행의 4번째 지점으로 지난 2008년 4월 사무소로 출발해 그동안 꾸준히 영업점 전환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에 따르면 중국 요녕성 성도인 선양시는 동북지역 경제, 문화, 교통, 금융의 중심 도시이자 중공업 요충지로서 최근 롯데, CJ, SK네트웍스 등 한국계 기업의 진출이 급증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향후에도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금융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산동성 칭다오와 청두 등에 점포를 추가로 개설, 폭발적인 경제성장으로 G2로 부상한 중국내 영업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한국경제 발전을 선도해온 국책은행으로서 Pioneer Spirit으로 무장해 해외진출하는 국내기업의 동반자 역할에 전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1월 10일 아랍에미리트(UAE)에 아부다비 사무소 설립으로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영업 교두보를 확보한데 이어 같은 달 25일에는 오사카 출장소 개설로 일본내 관서지역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은 동남아진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해 미얀마 양곤 등에 사무소 설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에도 사무소를 설립해 기존의 KDB Bank Uzbekistan과 함께 중앙아시아와 러시아를 아우르는 신흥 성장지역으로 금융영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한철 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은 “한국계 기업의 해외진출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해외점포를 통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지진출 기업의 성장·발전을 지원해 해외에서의 ‘창조금융’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11일 중국 선양시에서 중국 금융당국 등 정부 관계자, 현지진출 국내기업, 금융기관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의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양지점 개점식을 열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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