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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證, “GS건설, 1분기 실적 쇼크..목표가 ↓”

HMC투자證, “GS건설, 1분기 실적 쇼크..목표가 ↓”

등록 2013.04.11 08:27

장원석

  기자

HMC투자증권은 GS건설에 대해 UAE 정유플랜트 원가율 악화로 1분기 실적 쇼크가 나타났다며 투자의견 보류, 목표주가 4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MC투자증권 이광수 연구원은 "GS건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쇼크"라며 " 영업이익 5354억원 적자와 당기순이익 3861억원 순손실로 동사 설립 이후 최악의 실적이라며 실적 악화의 최대 원인은 1분기에만 해외현장에서 약 5500억원의 손실반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GS건설은 2013년 영업이익 -7,988억원, 세전이익 -9,056억원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폭은 감소하나 적자가 지속된다는 것"이라며 "반면, 내년에는 상반기 영업이익 650억원과 하반기 2327억원으로 흑자전환과 더불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았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 실적을 통해 가장 우려되는 점은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판단되던 UAE 정유플랜트가 원가율이 악화되면서 실적쇼크가 발생되었기 때문"이라며 "결국, 1분기 실적을 보면 회사가 판단하는 실적 전망치에 대한 신뢰확보가 될 수 있느냐 하는 점이 문제로 대두돼 향후 GS건설은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가장 낮은 수준의 평균 PBR 0.7배를 적용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함에도 향후 전망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해외수주와 도급 증액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이 가시화된다면 점차적인 신뢰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

뉴스웨이 장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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