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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차액실현 나서 ‘北, 쏠 꺼야 말 꺼야’

[마감 시황]환율, 차액실현 나서 ‘北, 쏠 꺼야 말 꺼야’

등록 2013.04.10 15:43

임현빈

  기자

북한의 미사일 발사 위협에도 원화가치는 소폭 상승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1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밤사이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에 힘입어 2.4원 내린 1137.0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하락을 반복하며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아시아 주요 통화도 함께 강세를 보였다.

다만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으로 낙폭은 제한됐다. 북한은 이날 무수단 중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실제 함경남도 일대서 스커드, 노동 미사일을 동시에 발사할 것으로 보이는 징후가 포착돼 시장은 관련 경계감을 유지하는 모습이었다.

시장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면 환율이 급등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불안요소가 해소돼 원가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날 외국인들의 차액실현 움직임이 있었다”며 “이미 북한 리스크에 대한 고점을 인식한 모습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면 상승 흐름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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