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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타운 사업추진 협약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하나금융타운'을 조성하기로 했다. 금융타운은 연구소를 비롯해 교육시설, IT센터 등 대규모 타운으로 조성된다.
하나금융지주는 1일 오전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베어즈 베스트 청라 골프클럽’ 에서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에 '인천 청라 경제자유구역 하나드림타운 사업추진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날 체결식은 하나금융그룹이 토지매매계약 체결전 투자절차 이행과 사업추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자리라는 것이 하나금융지주의 설명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연내 금융타운 조성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하나드림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허브로 헤드쿼터(Head Quarter)역할을 담당한다. 여기에는 금융연구소와 금융전문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시설, IT센터, 업무지원 시설 등 핵심 전략기반시설들이 설치된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드림타운사업이 원할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외국금융기관유치를 위해 외국인직접투자(FDI)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드림타운은 하나금융그룹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젝트"라며 "청라 하나금융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해 건강하고 행복한 청라국제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하나금융지주가 추진한 금융타운 조성이 청라국제도시는 물론 인천광역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승 동력으로 작용하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재영 기자 sometimes@
뉴스웨이 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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