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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항공사, 여름철 성수기 한국 시장 적극 공략

외국항공사, 여름철 성수기 한국 시장 적극 공략

등록 2013.04.01 09:07

수정 2013.04.01 10:45

성동규

  기자

항공여행 성수기를 맞아 외국 항공사들이 한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0월26일까지 적용하는 하계 국제 항공노선 인가 결과 지난해 보다 외항사들이 운항횟수를 큰 폭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취항한 외국 항공사 수는 올해 70개로 지난해 보다 1개 줄었지만 주 당 운항횟수는 1021회에서 10154회로 오히려 13.0%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국적 항공사들의 운항횟수 증가율(10817회→1909회, 5.1%)의 2.5배에 달하는 수치다.

작년 대비 여객기 운항횟수는 국적 항공사가 5.7%(1641회→1735회), 외국 항공사가 13.78%(842회→958회) 각각 늘었다.

화물기 운항횟수는 국적 항공사들이 주 176회에서 174회로 감소했지만 외국 항공사들은 주 179회에서 196회로 9.5% 증가해 대조를 이뤘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의 화물기 운항횟수 축소는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로 수출입 물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여름철 국제선 노선 숫자는 국적 항공사들이 외국 항공사를 크게 앞질렀다.

국적 항공사들의 하계 국제선 노선은 지난해 192개에서 올해 212개로 10.4%나 늘어난 반면 외국 항공사는 3.2%(185개→191개) 증가하는데 그쳤다.

성동규 기자 sdk@

뉴스웨이 성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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