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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중견기업 반드시 일어서야 한다

[기자수첩]중소·중견기업 반드시 일어서야 한다

등록 2013.03.26 11:46

안민

  기자

중소·중견기업 반드시 일어서야 한다 기사의 사진

지난 25일 과천정부청사 3동 현관에서 윤상직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재홍 1차관, 한진현 2차관을 비롯해 해당 공무원들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진행했다. 정부조직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 되면서 본격적인 산업부의 시대를 연 것이다.

이에 앞서 윤 장관은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은 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자 전통시장, 중소기업 등을 방문해 관련 직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애로 상항을 피부로 느끼고 대책 방안을 모색하자는 행보다.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은 현재 국내외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국내에서는 단가를 낮춰 대기업에 납품을 하면 대기업은 더 낮은 단가를 원하기 때문에 2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즉 대기업간의 불공정 거래가 비일비재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또 외국에서는 해외시장 판로 개척하는데 원산지 증명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데다가 해외 제품과의 가격, 제품 경쟁력 면에서도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올해 역점과제 중 ‘성장하는 기업’을 화두로 꼽았다. 중소기업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수출 주역이 되고 이에 따른 혜택을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국민들이 체감 할 수 있도록 나눠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철저하게 산업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펼쳐야 하며 지속적인 평가와 환류 그리고 중소기업과 대기업, 공기업, 공공기관 간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

또 우리경제가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역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경쟁력 제고가 필요하다. 일자리 창출을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발전해야 되고 지역 투자 환경개선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

엔저 현상이 지속되면서 환변동이 요동치고 있다. 이를 대비해 정부는 무역투자진흥회를 비롯해 관련 기관과 협업을 통해 환율 안정화 정책도 함께 단행되어야 한다.


안민 기자 pete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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