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가 5층 이하의 저층 위주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아파트 값은 21층 이상 고층이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전국 아파트의 층수를 분석해 본 결과 5층 이하의 저층이 전체 거래량의 3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5% ▲지방 40%가 5층 이하의 저층 거래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사생활 침해와 보안, 조망권 제한 등으로 기피대상이던 아파트 저층이 저렴한 가격과 높은 중소형 면적 비중을 이점으로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층 이하의 층수에서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89%는 전용면적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였다. 이어 ▲6~10층 이하 87% ▲11~15층 이하 86% ▲16~20 층 이하 81% ▲21층 이상 59% 순으로 중소형 면적의 거래가 많았다.
거래가격도 20층 이하의 중층과 편차가 크지 않았다. 전국 아파트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1㎡당 ▲5층 이하 220만원 ▲6~10층 이하 245만원 ▲11~15층 이하 250만원 ▲16~20 층 이하 286만원으로 거래됐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중층보다 저층의 거래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권역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저층 아파트 거래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한편 21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는 거래 빈도수는 적지만 중대형 면적 희소가치와 조망권 등을 내세워 거래가격이 가장 높았다. 거래가격을 전용면적 1㎡당 가격으로 계산한 결과 전국 21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372만원에 거래됐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거래된 전국 아파트의 층수를 분석해 본 결과 5층 이하의 저층이 전체 거래량의 3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35% ▲지방 40%가 5층 이하의 저층 거래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사생활 침해와 보안, 조망권 제한 등으로 기피대상이던 아파트 저층이 저렴한 가격과 높은 중소형 면적 비중을 이점으로 거래가 더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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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전국 아파트 층수별 거래 비중 그래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실제로 5층 이하의 층수에서 거래된 전국 아파트 중 89%는 전용면적85㎡이하의 중소형 아파트였다. 이어 ▲6~10층 이하 87% ▲11~15층 이하 86% ▲16~20 층 이하 81% ▲21층 이상 59% 순으로 중소형 면적의 거래가 많았다.
거래가격도 20층 이하의 중층과 편차가 크지 않았다. 전국 아파트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1㎡당 ▲5층 이하 220만원 ▲6~10층 이하 245만원 ▲11~15층 이하 250만원 ▲16~20 층 이하 286만원으로 거래됐다.
특히 서울지역에서는 중층보다 저층의 거래가격이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권역의 저밀도 재건축 아파트가 높은 가격에 거래되면서 저층 아파트 거래 평균 가격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한편 21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는 거래 빈도수는 적지만 중대형 면적 희소가치와 조망권 등을 내세워 거래가격이 가장 높았다. 거래가격을 전용면적 1㎡당 가격으로 계산한 결과 전국 21층 이상의 고층 아파트가 372만원에 거래됐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minjeongn@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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