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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용산개발 사업계획 전면 수정 정상화"(상보)

코레일 "용산개발 사업계획 전면 수정 정상화"(상보)

등록 2013.03.15 16:24

수정 2013.03.15 17:17

김지성

  기자

2600억원 전환사채 지원·삼성물산에 랜드마크 시공권 포기 등 제안

디폴트 상태에 빠진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코레일은 15일 용산개발 출자사(3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2600억원의 전환사채 지원, 삼성물산 랜드마크 빌딩 시공권 포기 등의 사업 정상화 방안을 제안했다.

코레일은 용산개발 사업 정상화를 위해 기존 주주간 협약을 폐지하고 사업계획서를 전면 수정하는 등을 제안했다.

유동성 확보, 사유지 보상비 등 공사 초기 자금 조달을 위해 수권자본을 5조원으로 증액하고 필요할 때는 단계별 증자, 투자유치 계획을 만들 예정이다.

코레일은 민간출자사 전원이 동의하면 전환사채 제3자 인수 형식으로 26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랜드마크 빌딩 시공권 포기와 용산역세권 측 이사의 전면 사임 등 구조조정 등도 요구했다.

서울시에는 원활한 사업계획서 작성과 도시개발사업 인허가 행정절차의 적극적 협조와 토지상환채권 인수, 공유지 무상귀속 등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코레일은 21일까지 민간출자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서(안)를 확정하고, 4월 1일까지 사업정상화 제안에 대한 수용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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