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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노동복지센터에 1억원 상당 물품·기부금 전달

하나은행, 노동복지센터에 1억원 상당 물품·기부금 전달

등록 2013.03.12 10:38

임현빈

  기자

하나은행이 사단법인 한국노동복지센터에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컴퓨터 등 1억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종훈 하나은행장은 1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황원래 한국노동복지센터장과 함께 '사랑나눔 PC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하나은행은 재사용이 가능한 PC·노트북 2703대와, 폐휴대전화에서 추출된 희귀금속 판매대금 등 총 1억2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동안 하나은행은 임직원과 일반 고객들이 버리는 폐휴대전화 약 1000여대를 수거해 왔다. 이어 폐휴대전화에서 추출한 희귀금속을 판매한 대금과 동일한 금액을 적립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노동복지센터는 전달받은 PC와 노트북을 재생해 국내 사회복지시설과 베트남, 미얀마 등 아시아 지역 국가의 빈곤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김종준 은행장은 "휴대전화을 분해해 희귀금속을 추출하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재생품 기증은 환경, 나눔, 일자리 창출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얻는 좋은 기회다. 앞으로도 빈곤, 소외, 실업 등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은행은 2005년부터 재생과정을 거쳐 사용이 가능한 PC, 노트북 등을 장애인·노인요양·다문화시설 등 국내 사회복지시설과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저개발국가 어린이를 위해 지원해 왔다.

임현빈 기자 bbeeny@

뉴스웨이 임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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