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어진동 정부 세종청사 서쪽 야산에 설치된 밀마루 전망대를 이달 말까지 현재 195㎡에서 320㎡ 규모로 증축한다고 6일 밝혔다.
LH는 또 올해 상반기까지 금강 남쪽에 있는 반곡동 괴화산(해발 201m) 정상 부근에 전망대 성격의 정자를 신축할 계획이다.
괴화산은 전월산(해발 260m), 원수산(해발 254m)과 함께 세종시 3대 산의 하나로 세종시 건설현장을 가장 현실감 있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정자에는 정부 세종청사 건설현황과 방향별 주요 조망지역 등이 설치돼 세종시 건설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주차장과 벤치 등 편의시설을 갖춘 공원도 조성된다.
LH 관계자는 “외지인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밀마루 전망대가 연일 초만원을 이룬다”며 “전망대가 증축되고 정자가 설치되면 훨씬 편하고 여유롭고 세종시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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