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설 명절을 맞이해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캠페인을 오는 12일까지 전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포항 본사와 인천 송도사옥, 광양지역에 선물 반송센터를 운영해 명절선물 반송을 실시한다. 직원들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사내공지는 물론 전 임직원들에게 당부 서한을 발송했다.
캠페인 기간에 이해관계자로부터 접수한 물품 중 즉시 반송이 가능한 품목은 '마음만 받고 선물은 되돌려 드립니다'라는 양해를 구하는 문구를 적은 스티커를 붙여 되돌려 보내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늘까지 각 지역에서 접수된 건수는 총 16건이고 그 중 13건은 반송이 가능해 스티커와 함께 발송인에게 반송했다"고 전했다.
발송자 주소지를 모르는 등 반송이 곤란한 3건은 사내 경매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이나 사회복지단체에 연말 기증할 예정이다.
남민정 기자 minjeongn@
뉴스웨이 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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