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기자
등록 :
2013-02-01 09:54

수정 :
2013-02-01 10:13

입 연 김용준 "朴, 검증 제대로 안 했다는 비판 근거없다”

국무총리 후보직을 사퇴한 김용준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그간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각종 의혹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

김 위원장은 1일 오전 인수위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장문의 이메일을 통해 부동산 투기와 아들 병역 면제 등의 의혹에 대해 일일이 해명하고 반박했다.

이 자료에서 김 위원장은 “(의혹 제기 과정에서) 부부 내외는 물론 자식과 어린 손자녀까지 미행하고 추궁해 가족들이 신경쇠약에 걸리고 졸도하는 사태가 일어났다”며 “저는 물론이고 자녀들의 가정까지 파탄나기 일보직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들의 병역 면제에 대한 해명부터 꺼냈다. 김 위원장은 자료를 통해 장남은 징병검사 당시 신장 169cm에 체중 44kg으로 5급을 받아 제2국민역으로 편입된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차남도 고교 시절부터 시달려온 통풍이 심해져 면제를 받았다는 것과 통풍약을 매일 복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가장 큰 논란 중 하나였던 서울 서초동 땅에 대해 김 위원장은 “매입 당시 군부대인 정보사령부 인근에 위치한 임야인 데다 11년이나 지난 뒤에 구획정리가 이뤄진 것을 보더라도 개발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증여세 부분에 대해서는 “납부 여부를 국세청에 확인한 결과 너무 오래돼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없었다”면서도 “부동산 등기부상 매매로 등재된 것으로 보아 증여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지금이라도 납부할 수 있는 지 여부를 국세청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김 위원장은 경기 안성 소재 임야와 배우자 소유 마천동 토지, 신수동 주택 등에 대해서도 투기목적 매입의 목적이 없었다고 반박하며 일일이 해명했다.

김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저를 국무총리후보자로 지명하는 과정에서 저에 대한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아니했다는 비난은 근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창희 기자 allnew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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