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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37명 규모 정기 임원 인사

현대백화점그룹, 37명 규모 정기 임원 인사

등록 2012.12.12 08:51

수정 2012.12.24 12:32

정백현

  기자

부사장급 승진자 대폭 확대···백화점업계 최초 여성 점장 임명 ‘눈길’

[정백현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2013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11일 사장 1명, 부사장 6명을 포함해 승진 33명, 전보 4명 등 총 37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들의 보직과 직급은 내년 1월 1일부터 유효하다.

가장 돋보이는 인사 내용으로는 여성 점장 시대의 개막이다. 현대백화점 일산 킨텍스점 점장으로 선임된 홍정란 상무는 현대백화점 창사 이래 첫 여성 점장이자, 백화점업계 첫 여성 점장이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홍 상무는 1988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으며, 그동안 신촌점 식품팀장을 맡아왔다.

젊은 인재들의 발탁도 눈길을 끈다. 올해 48세인 박홍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부본부장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외에 부사장급이던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대표는 사장으로, 전무급이던 김영태 현대백화점 영업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급변하는 유통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부사장급 승진자를 대폭 확대하고, 백화점 업계 처음으로 여성 점장을 발탁하는 등 진취적 인재를 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김인권 현대홈쇼핑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은 그대로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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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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