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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2013년은 솔선수범의 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2013년은 솔선수범의 해”

등록 2012.12.10 09:05

수정 2012.12.24 12:33

정백현

  기자

새해 경영 키워드 밝혀···거짓말쟁이·파벌 형성자 등 인사 불이익

[정백현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2013년 경영 키워드로 ‘솔선수범’을 언급했다.

박 회장은 최근 열린 계열사 사장단 회의 석상에서 “내년 시장 전망도 밝지 않은 만큼 전 계열사 임직원들이 솔선수범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회장인 자신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직급이 높은 사람부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고위급 임원들에게 모범적인 행동을 주문했다.

박 회장이 임원들의 솔선수범을 주문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다. 박 회장은 지난 8월 열린 금호아이사안그룹 임원 전략 세미나에서 “리더가 되려면 솔선수범, 판단력, 결단력, 추진력의 덕목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는 ‘솔선수범’의 실천 방안으로 그룹 내 인사 지침도 공개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성실하지 않은 사람, △업무 중 부정을 저지르거나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 △거짓말 하는 사람, △조직 내에 파벌을 만드는 사람 등을 계열사 인사 상 불이익 대상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산업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는 ‘불이익 대상자 4대 조항’에 따라 인사 실행 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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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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