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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한명숙 무죄, 李대통령 책임져야"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 "한명숙 무죄, 李대통령 책임져야"

등록 2010.04.10 10:22

윤미숙

  기자

"이명박 정부 권력기관, 전임 정부 정치공격에 동원 의심"



(서울=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9일 법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게 1심 선고 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 '시사자키 양병삼입니다'에 출연, "지난 2년여동안 이명박 대통령과 이명박 정부 하의 검찰, 모든 권력기관, 감사원, 국세청이 전임 정부에 대한 정치공격에 동원되고 있다는 의심을 국민들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또 검찰이 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별건수사'에 착수한 데 대해 "이것이 안 되면 저것으로, 이것이 안 되면 또 저것으로 해서 끊임없이 행해지는 공권력에 의한 폭력"이라며 "제보·진술이 있어서 수사됐다고 말하지만, 참여정부 때 참여했던 모든 인사들이 당했던 과정을 자연스러운 제보였다고 누가 믿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국가 공권력을 이용해 불순하게 정치적인 의도를 갖고 공권력의 권위를 훼손시키는 일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6월 지방선거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안희정 최고위원은 "충남지사 선거는 세종시가 가장 큰 주제인데, 이에 대한 충남도민들의 민심은 한나라당에 대한 심판으로 정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대한민국 균형발전과 충청도의 자존심이라는 시대와 역사의 대의가 저에게 있다"고 승리를 확신했다.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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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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