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 | ||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은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중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이달 말까지 시간 여유를 주고 앞으로는 관광 중단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히고 이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시각을 질책했다.
이어 김 정책연구원장은 "정부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설마 개성공단을 닫겠는가 이런 시각을 보는 것 같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심각성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위기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와관련 김 정책연구원장은 "최근에 평양 다녀온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코 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정부가 계속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대결 구도로 가다가 개성공단이 문 닫으면 경제의 심각한 타격을 주고 신임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금방 눈에 들어 온다.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걱정스럽다"고 거듭 정부의 안이함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 정책연구원장은 "정부는 북에 대한 삐라 살포 문제를 즉각 중단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시간을 절대 놓치지 말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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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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