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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對北 단절 선포 "개성공단 중단 수순 밟고 있는 듯"

민주, 對北 단절 선포 "개성공단 중단 수순 밟고 있는 듯"

등록 2008.11.13 10:11

김현정

  기자

【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민주당은 북한 군부가 12일 공문 발송을 통해 군사분계선을 통한 모든 관계를 단절하겠다고 선포하자 북한이 개성공단 중단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아면서 이러한 급박한 상황이 앞으로는 관광 중단 사태까지 이어질 것 같다며 극심한 우려를 표했다.

▲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
또 민주당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성토하면서 정부의 안이한 대처에도 우려를 표하면서대북 삐라 살포 문제을 포함한 대북 정책 관련 시급한 대응을 촉구했다.

김효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은 13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고위정책회의를 통해 "북한이 개성공단 중잔 수순을 밟고 있는 것 같다. 이달 말까지 시간 여유를 주고 앞으로는 관광 중단까지 이어질 것 같다"고 밝히고 이 사태에 대한 정부의 안이한 시각을 질책했다.

이어 김 정책연구원장은 "정부는 이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는 것 같다"며 "설마 개성공단을 닫겠는가 이런 시각을 보는 것 같고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 시간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심각성을 모르고 하는 소리"라고 위기 의식을 고취시켰다.

이와관련 김 정책연구원장은 "최근에 평양 다녀온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결코 상황이 녹록치 않다"면서 "정부가 계속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고 대결 구도로 가다가 개성공단이 문 닫으면 경제의 심각한 타격을 주고 신임도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금방 눈에 들어 온다. 정부의 안이한 대처가 걱정스럽다"고 거듭 정부의 안이함을 지적했다.

이에대해 김 정책연구원장은 "정부는 북에 대한 삐라 살포 문제를 즉각 중단하고 대북정책에 대한 시간을 절대 놓치지 말기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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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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