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2차 회담 `신뢰관계' 재확인

등록 2008.08.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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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웨이 김현정 기자】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가진 9일 제 2차 한중 정상회담에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진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 후진타오 중국 당총서기 겸 국가주석 내외와 기념촬영 하는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여사

이 대통령과 후 주석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약 20분간 진행된 회담 중 지난 5월 한.중 정상회담 양국 관계를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로 격상시킨 것과 관련 이달 말 후 주석의 답방 때 이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말했다.

이 대통령은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건 및 북핵 프로그램 문제 등 남북 관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언급했고, 이에 대해 후 주석은 금강산 관광 피살사건이 남북 간의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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