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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원 기자
등록 :
2008-06-20 10:52

한 김성조 `7.3전대-최고위원' 도전

【서울=뉴스웨이 유성원 기자 】친박 성향을 띈 3선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은 20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3 전당대회-최고위원'에 출마키로 공식 선언했다

지금 한나라당이 필요한 것은 '천막당사 정신의 회복' 이라고 주장한 김 의원은 "국민 앞에 무릎 꿇고 빌었던 천막당사의 정신, 그것만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 할 수 있다. 믿음의 천막당사를 새롭게 지어야 한다" 고 출마 인사를 통해 전했다.

▲ 친박 성향을 띈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이 다음달 3일 있을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 유성원 기자
김 의원은 "당내의 소통 회복과 야당과의 소통은 한나라당이 집권 여당으로 성공하기 위한 필수불가결의 과제"라고 강조하며 "친이와 친박, 중진과 소장파, 원내와 원외, 갈갈이 찢기고 나뉘어서는 어떤 일도 해낼수 없다. 당내 모든 세력들의 이야기를 이해하고 서로를 이해 시킬수 있는 지도자가 있어야 한다" 고 출마 선언문을 통해 밝혔다.

▲ 한나라당 7.3전당대회 대표최고위원 및 최고위원 출마 후보자 명단
또 무엇보다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김 의원은 "제 시민단체와 국민 대표까지 참여하는 새로운 소통기구를 만들겠다" 고 밝히면서 "국민과의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는 최고위원이 되겠다" 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김 의원은 "대통령은 여당을 믿지 못하고, 여당은 야당을 믿지 못하고, 국민들이 정치를 믿지 못한다면 도대체 이 나라가 어디로 가겠냐" 면서 "집권 100일 만에 반 토막도 더 나버린 지지율, 한나라당에게 보내는 국민들의 싸늘한 시선을 더이상 외면 해서는 안된다" 며 '신뢰 천막당사'를 지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기 위해서 그는 "청와대와 행정부는 물론이고 한나라당도 새로운 인물 등이 이제 당을 책임져야 한다" 며 인적 쇄신을 피력 한 뒤 "이번에 선출되는 지도부는 2년 후의 지방선거 공천까지 책임져야 한다. 제2의 친박연대 사태가 발생 한다면, 국민들은 한나라당에게 완전히 등을 돌리고 말 것" 이라며 무너진 민주주의 회복을 거듭 주장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친박 진영의 대표선수인 허태열, 진영에 이어 김 의원까지 7.3전당대회 출마에 가세하면서 이번 한나라당 전대가 다소 볼만하다는 일부 의원들의 목소리가 세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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