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당, 총선 1호 공약 ‘20평 아파트 100만 가구 1억원에 공급’

민주평화당은 4·15 총선 1호 공약으로 ‘20평 아파트 100만 가구, 1억원에 공급’을 내놓았다. 20일 평화당은 총선 1호 공약으로 20평 아파트 100만 가구를 1억원에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정동영 평화당 대표는 “기존의 분양 위주, 민간건설사 위주의 공공주택 개발 방식을 탈피하고 저렴한 공공주택 공급, 공공의 자산 증가를 기초로 하는 주택 공급방식의 대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평화당은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하는 방식의 주택

평화당 분당, 뒤숭숭한 바른미래당···총선 앞두고 지각변동 예고

민주평화당이 분당 수순을 밟으면서 정치권의 지형변화가 예고됐다. 바른미래당도 비슷한 내홍을 겪고 있어, 정치권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총선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신당창당에 어떤 인물이 나서게 될지도 주목된다. 민주평화당 제3지대 창당 모임이자 비(非)당권파 모임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 연대’ 소속 의원 10명이 오는 12일 탈당 선언을 하기로 했다. 이들은 그간 당권파와 갈등이 있었다. 신당창당을 목표로 했던 이들은 지도

평화당 분당 수순···비당권파 10명 탈당하기로

민주평화당 비(非)당권파가 정동영 대표에 반발하며 탈당을 예고했다. 비당권파 의원 10명이 탈당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평화당이 사실상 분당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그간 ‘제3지대 신당’ 추진 방법을 놓고 갈등을 빚어 온 평화당 당권파와 비당권파는 고문단의 중재하에 논의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7일 당권파의 정동영 대표와 비당권파 모임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를 이끄는 유성엽 원내대표가 만남을 가졌지만 끝내 이견을 좁히

평화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 유성엽 선출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에 3선의 유성엽 의원이 선출됐다. 유 의원은 전북 정읍시고창군 에 지역구를 두고 있고, 20대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했다. 13일 평화당은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황주홍 의원과 유성엽 의원의 경선을 진행했다. 유 의원은 총 16명 가운데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고 당선됐따. 새로운 원내사령탑이 된 유성엽 신임 원내대표는 “의원선거에서는 3선까지 했지만 당

군소정당의 비애···총선 앞두고 원내대표 구인난

각 정당의 원내대표는 당내 국회의원 중 대표를 뽑아, 정당들 사이에서 정무를 조율하는 일을 수행한다. 실질적으로 국회 일정과 법안을 조율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영향력이 상당하다. 교섭단체의 원내대표가 되면 중책을 맡으면서 미디어의 노출도 많아, 정치 경력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국회에서 원내대표 인력난에 시달리는 정당이 있다. 14석의 의원을 갖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차기 원내대표에 적합한 사람이 없어서 문제다. 장병완 원

평화당, 의총서 ‘패스트트랙’ 추인···“다른 의견 있었지만 동의”

민주평화당이 의원총회를 열어 전날 여야 4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처리안건을 추인했다. 23일 평화당을 국회서 의총을 열고 패스트트랙에 합의했다. 박주현 수석대변인은 의총 후 브리핑을 통해 “의총 결과 시대적 개혁을 위해 패스트트랙에 찬성한다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다른 의견은 있었지만 합의안에 동의한다”며 “지방과 농촌, 낙후지역의 경우 지역구 축소로 부작용이 생기는 만큼

정의당, ‘맑은 뒤 흐림’ 교섭단체 힘들 듯···급부상하는 ‘3지대론’

‘미리보는 총선’이라 불렸던 재보궐 선거가 끝나면서 정치권의 지형변화가 감지된다. 당초 정의당이 1석을 추가시키면서 민주평화당과 교섭단체를 꾸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평화당 내부에서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없던 일이 될 전망이다. 그러면서 평화당과 바른미래당 일부 의원이 새로운 정당을 만들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4·3 보궐선거에서 여영국 정의당 후보는 고(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창원시 성산구에 자리를 지켰다. 그러면

평화당 “망신스런 자유한국당 징계, 무책임한 결정”

민주평화당이 자유한국당의 징계안에 대해 “무책인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한국당은 ‘5·18 망언’ 논란을 일으킨 이종명 의원에 대해 제명 조치를 하고,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를 유예하기로 했다. 14일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무책임한 결정이고 망신살이 제대로 뻗쳤다”면서 “공당이 이리 저리 쫓겨 다니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다가 내린 결정이 이 정도라니 제1야당 이름이 부끄럽지도 않은가”라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