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H 경영권 분쟁 ‘점입가경’···임시주총 연기 가능성

코스닥 상장사 KMH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간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는 분위기다. 법원의 판결에 따라 오는 24일 예정된 임시주총이 미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경영권 분쟁도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스톤PE 외 5명은 지난 8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KMH의 임시주총 개최를 금지하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냈다고 공시했다. 이달 24일 예정된 주주총회 안건은

KMH, 경영권 분쟁 2라운드···‘소액주주 표심’ 어디로?

코스닥 상장사 KMH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키스톤 프라이빗에쿼티(PE)간 경영권 분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특히 경영권 분쟁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10월 임시주주총회에서 한 차례 패배를 맛본 KMH는 다음달 열릴 예정인 두 번째 임시주총을 앞두고 지분율을 점차 늘리면서 경영권 방어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MH는 지난 24일 최상주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의 지분이 34.40%에서 35.95%로 늘

[stock&톡]동부건설, 한토신 효과 다했나···주가 하락세 지속

동부건설 투자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016년 9월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이하 키스톤PE)이 동부건설을 인수한 이후 주택부문 매출 상승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듯 싶었으나 지난해부터 약보합세를 보이며 결국 인수 전 주가로 회귀했기 때문이다. 동부건설의 주가는 지난 2016년 9~11월 키스톤PE의 매각 요구대로 감자를 실시한 이후 상승장을 그리는 듯 했다. 1만500원하던 주식은 거래재개날 시초가 1만4800원을 기록했고 이후 우상향 곡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