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전월세 대출 급증···‘위태위태’
전월세 가격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보증금 마련을 위한 대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가구의 대출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 금리가 반등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2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가계 담보.신용대출은 가구당 평균 3472만원으로 2년 전인 2010년 350만원 보다 13.8% 늘었다.연령대별로는 20~30대 청년층 가구의 담보·신용대출이 2010년 765만원에서 2012년 175만원으로 40.5% 급증했다. 같은 기간 40~50대는 13.6%, 17.6%씩 많아지는 데 그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