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개혁 ‘앙꼬없는 찐빵’
부채 감축, 방만경영 해소, 임직원 임금 하향 등을 담은 정부의 공기업 개혁안이 윤곽을 드러냈지만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공기업 개혁안의 핵심은 공공기관 부채의 92%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전력 등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12개 기관의 부채 감축, 그동안 끊임없이 지적받아 온 방만경영 해소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정부의 이번 개혁안에 대해 혹평했다. 일부 전문가는 앙꼬없는 찐빵과 같다고 비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