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에게 염산 뿌려’···법원 주차장서 30대 여성 화상
이혼 문제를 두고 남편이 아내에게 염산을 뿌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오후 3시 48분경 전남 목포시 옥암동 광주지법 목포지원 주차장에서 A(38·여)씨가 남편이 뿌린 염산에 화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119에 신고에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얼굴·등·팔에 가벼운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혼 문제로 남편과 법원에서 만나기로 했다. 법원에 나온 남편이 보자마자 갑자기 염산을 뿌리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