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한은 외교적으로 고립···안보리 의결 반발 이후 심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을 통해 “북한은 정말로 외교적으로 고립됐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장관은 필리핀 마닐라 시내 한국 취재진 숙소에서 실시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번 ARF는 북한이 고립된 외교적 입지를 절감하는 무대가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에 반발하는 ‘공화국 정부 성명’을 통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