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담배 뿐 아니라 술·음주 규제도 주요 선진국 비해 허술”

우리나라가 담배 뿐 아니라 술과 음주에 대한 규제도 주요 선진국에 비해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9일 보건사회연구원의 ‘음주정책통합지표와 OECD 국가간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음주정책 평가 지표(점수)는 7점(21점 만점)으로 조사 대상 30개 나라 가운데 22위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생산(증류주·와인·맥주 생산 국가 독점 여부 등) ▲유통(소매점 유통 국가 전매 여부, 주점·식당 주류 판매일수·시간제한 등) ▲개인(소매점

국민 10명 중 6명 ‘사회경제적 불안’

우리나라 국민 60% 가량이 사회경제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13일 ‘국민 복지인식 조사결과’에서 조사 대상자의 60%가 불안정하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2012년 11월21일부터 같은해 12월 7일까지 일반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적 지위의 안정성을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연구원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소 불안정’ 30%, ‘불안정’ 22%, ‘매우 불안정’ 8% 순이었다.불안정 원인으로 ‘

기혼여성 10명중 7명 “추가 출산계획 없다”

양육비와 교육비 등 경제적 부담 때문에 기혼여성 10명 중 7명꼴로 추가로 자녀를 가질 계획이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자녀 가치관과 출산행태의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남편이 있는 15~44세 전국 기혼여성 4500여 명(부인 부재 시 남편 대리 응답 포함)을 대상으로 추가 자녀계획 여부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대상자 중 추가로 애를 낳겠다는 응답은 20.1%에 그쳤다.현재 자녀수별 추가자녀 출산계획을 보면 무

자영업자 월 평균 소득 347만원···근로자보다 70만원 적어

[안민 기자]자영업자의 월 평균 소득이 근로자보다 70만원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보건사회연구원이 내놓은 '자영업자 가구소득 및 가계대출:빈곤규모 추정과 교육·의료비 부담'자료에 따르면 자영업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7천원, 연평균 4162만원으로 조사 됐다. 이는 근로자 가구 월평균 소득인 419만9천원보다 70만원 이상 적은 규모며 전체 가구 평균인 384만2천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영업 가구의 2.3%는 소득과 소득인정액이 모두 최저 생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