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원 사다리 타고 인천항 밀입국
30대 중국인 선원이 인천항 보안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한 정황이 포착됐다. 외국인 선원의 밀입국은 올해만 세 번째다.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항보안공사는 이날 0시 56분께 인천 내항 4부두에서 30대로 파악되는 중국인 선원이 밀입국했다고 발표했다.중국 선원은 3m 길이의 작업용 사다리를 이용해 2.7m 높이의 보안울타리를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내항 보안 울타리에는 적외선 감지기가 설치돼 있지만 사다리를 이용한 탓에 센서가 작동하지 않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