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년 황창규, 위기 딛고 다시 부르는 희망가(歌)
지난해 1월27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회장에 선임된 황창규 KT 회장이 어느덧 공식 취임 1년을 맞았다. 당초 업계에는 위기 속 KT를 바꿀 황의 개혁에 대한 기대가 남달랐지만 취임 초부터 황창규號의 앞길은 순탄치 않았다.정식 취임 다음날은 영업이익이 적자전환을 기록한 최악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이어 2월에는 자회사 직원이 연루된 대규모 대출사기사건이 터졌다. 또 3월에는 2012년 이후 또 다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자회사인 KT 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