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노딜 계약금 소송··· 증권가 “이길 확률 50%”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납입했던 2583억원의 이행보증금(구주계약금)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승리 확률은 양쪽 모두가 50 대 50으로 팽팽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항공사 인수 부담을 덜어내고 건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인 HDC현산의 기업가치를 재평가할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발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시아나항공 인수대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3월 진행됐던 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