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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에코프로, 1분기 적자 298억원···전분기比 900억원 감소

산업 에너지·화학

에코프로, 1분기 적자 298억원···전분기比 900억원 감소

등록 2024.05.03 11:07

김현호

  기자

사진=에코프로 제공사진=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가 1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다만 메탈가 상승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인 것으로 집계됐다.

3일 에코프로는 1분기 연결기준 1조206억원의 매출과 29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 폭은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 일부를 환입하면서 지난해 4분기(-1194억원) 대비 크게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가족사별로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분기 매출 9705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기 대비 18% 줄었지만 자산 평가 충당금 환입 등으로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분기 매출 792억원, 영업손실 13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전기 대비 5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국내 유일의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의 1분기 매출은 515억원으로 전기 대비 8.3% 늘었고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늘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시장 침체가 당분간 지속된다는 전제 아래 이번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제품 고객 등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점검하고 있다"며 "머티리얼즈 상장,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해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만큼 이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는데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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