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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NH투자證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실적개선에 목표주가 24%↑"

증권 종목

NH투자證 "아모레퍼시픽, 자회사 실적개선에 목표주가 24%↑"

등록 2024.04.30 08:41

류소현

  기자

NH투자증권이 30일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실적 개선을 감안,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기존 대비 24%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코스알엑스가 전년 동기 80% 성장한 1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을 감안해 코스알엑스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는 등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영업이익 추정치를 18%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 전년 4분기부터 국내 화장품 수익성이 턴어라운드를 보이는 데다가 중국 고정비는 줄어들고 중국 외 지역에서는 확장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대중국 기저효과를 누리되 성장의 지속가능성이 큰 사업 모델로 업종 내 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9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115억원, 영업이익은 72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의 40% 이상을 상회한다.

국내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4684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474억원원을 기록했다. 해외 매출액은 3368억원(영업이익 316억원)으로 2% 감소했으나 북미 매출 성장률은 40%를 기록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의 매출 성장률은 52%로 추산됐다.

정 연구원은 "서구권은 라네즈 핵심 신제품 출시와 세포라 입점 확대로 외형 성장 이어갔으며, 중국은 부녀절 이커머스 매출 호조와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비 감축 덕분에 기존 예상 대비 적자폭을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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